
블랙캣의 로고
'Black Cats'은 영국 해군의 (No.702 Naval Air Squadron) 예하의 부대로서, 한국 공군의 블랙이글스와 같은 곡예비행팀이다. 해군이니만큼 해리어의 호버링 능력을 이용해서 에어쇼를 보여주는가 짐작하기 쉽지만, 그렇다면 포스팅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이 팀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케이블 TV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본 소개 프로그램을 봤기 때문인데,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 왜인고 하니, 이 친구들이 쓰는 기종은 다음과 같다.

??!???!?!
헬기다. 그것도 어디서 많이 본 헬기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 해군의 링스(Lynx) 헬기
우리나라에서도 쓰는 그 녀석이다.......-_-;;; 우리나라에는 27대 밖에 없어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광까지 냈어도 2대가 연속 추락하고 그 중 한 헬기에서는 생존자조차 없는 끔찍한 일을 겪었지만, 영국에서는 이 헬기를 가지고 곡예비행을 한단다. 헬기를 가지고 곡예비행을 한다는 것만 해도 상상초월인데 기종이 링스라니. 살쾡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앞에서 보면 아무리 봐도 'Mouse'에 더 가까운 이 조그마한 헬기는 강풍이 불면 휙 밀려날 정도로 가벼운 헬기다. 물론 빠르고 기동성이 좋으며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우겨넣은 것은 다 우겨넣을 수 있고 대함미사일로 북한 고속정 정도는 사냥할 수 있는 서쪽나라가 만든 굉장한 녀석이긴 하지만.
검은괭이 블랙캣의 전신은 상어(The Shark)로 자그마치 프랑스의 SA-341/342 가젤 헬기 4대로 구성된 헬기 곡예비행단이었으며 이는 1992년에 해산되었다. 그러나 그 후 2001년에 다시 곡예비행단이 결성되었는데 702 해군항공전대의 최정예 에이스 파일럿들이 참가(아닌게 아니라, 제정신으로는 이 헬기 가지고 곡예 못한다.)했으며 처음 3년간은 Lynx Pair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 후 2004년에 검은괭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그 후 세계적으로 희귀한 헬기 곡예비행단으로 맹활약 중이라고 한다.











덧글
칸드 2010/07/01 00:38 # 삭제 답글
보다보니 정말 후덜덜합니다
비밀의책 2010/07/01 13:09 # 삭제 답글
삑사리 한번나면 그냥 공중폭팔
독호야메 2010/07/01 20:28 # 답글
헬기 에어쇼는 처음 봅니다. 굿~
아마티 2010/07/06 15:47 # 답글
저거 케이블에서 보고 '저런 미친 쉐이들' 했었는데, 선생님도 보셨군요. ㅋㅋ링스가 제어하기가 비교적 쉬운 헬기인가요? 암튼 예전 '에어울프'에서나 보던 기동들인데
뭐 그닥 튜닝한거 같지도 않은 링스를 가지고 하고 있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