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잡담


 7년 전 아직 학생이었던 나는 광화문 광장 쪽에서 열린 순수 민간단체의 1주기 추모 행사에 참가했었다. 정부는 대전에서 소규모로 1주기를 소리소문없이 치뤘고, 유족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였으며, 국민들은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1년 전, 나는 처음으로 평택 제 2함대 기지에 전시된 참수리-357의 실물을 볼 수 있었다. 어둑어둑해질 때 쯤 홀로 찾아간 참수리는 넓디 넓은 평택 기지의 초원 위에 슬프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지금, 참수리-357는 어설프게나마 복제되어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었고, 추모식은 국가 행사로 격상되어 전쟁기념관에서 치뤄졌다. 하지만 한국 해군은 이미 3.26, Fleet list에 등재되어 있던 현역함을 또다시 상실하는 아픔을 겪었다.

 사람들은 이번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르고 하는 소리다. 서해는 예나 지금이나 지옥같은 전쟁상태였다. 단지 평화를 즐기고 있는 니들이 관심이 없었을 뿐이다.













 P.S: 대청해전에 윤영하함이 투입되지 않은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한국 해군은 대함미사일 탑재 전투함으로 어지간해서는 포격전을 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도 1발에 20억이 넘는 해성이라면 말이지.

 P.S2: 옛날에 윤베이더공께서 윤영하급 양측에 보이는 벌지 비슷한 물체에 대해 혹시 장갑재가 아닐까 하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었다. 물어본 결과, 엄청 단순하면서도 썰렁한 대답이 돌아왔다......-_-;;








덧글

  • 자니존슨 2010/06/29 21:34 # 삭제 답글

    그래서 검독수리B형 을 만든다고 하고 있는대.... 이건 또 언제 나올련지..

    어쩌면 윤영하급은 왠만한 일 아니면 나갈일 없겠죠.. 아마도
  • Ya펭귄 2010/06/30 20:17 # 답글

    선수파 편향을 위한 것 아니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아마티 2010/07/06 15:48 # 답글

    그 대답이 도대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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